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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호남분들도 전두환 정치 잘했다고 한다"

  • 보도 : 2021.10.19 16:04
  • 수정 : 2021.10.19 16:04

"나는 시스템 관리나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

조국 "윤석열 본색 드러나"

조세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전두환 신군부 옹호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은 윤 전 총장이 18일 양산 통도사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 = 윤석열 캠프 제공)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신군부를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 전 총장은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잘못한 부분이 그런 부분이 있지만,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다시 논란이 일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은 "왜 (정치를 잘했다고) 그러느냐? 맡겼기 때문이다. 이분은 군에 있으면서 조직 관리를 해봤기 때문에 맡긴 거다. 그 당시 정치했던 사람들이 그러더라. '국회는 잘 아는 너희가 해라'며 웬만한 거 다 넘겼다고.... 당시 3저 현상이 있었다고 했지만 그렇게 맡겼기 때문에 잘 돌아간 거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신군부 옹호 발언은 대통령이 되면 세부 업무는 전문가에게 맡기고 시스템 관리를 하면 된다는 얘기를 하면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뽑아서 적재적소에 두고 전 시스템 관리나 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아젠다만 챙기겠다"며 "시스템이 알아서 하는 거지 제가 일부러 (세부 업무를) 안 해도 되고 그거 할 시간이 어디 있냐"고 말했다.

국정 운영에 대해 시스템 관리의 예를 들면서 나온 말이지만, 전두환 신군부에 대해 옹호하는듯한 표현으로 다시 실언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조국 전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링크하며 "윤석열의 본색이 드러났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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