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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보험설계사 26명 제재…서류위조 등 불법행위 적발

  • 보도 : 2021.10.19 15:16
  • 수정 : 2021.10.19 15:16

·삼성생명·프라임에셋 3명, 농협손보·비엡시금융서비스·케이지에이에셋 2명 적발
·허위 진단서, 상해·교통사고 위장, 홀인원 축하 비용 조작 등 불법행위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보험설계사들의 보험사기가 적발돼 설계사 26명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서류 위조, 허위 입·퇴원 확인서 발급 등 수법과 교통사고 위장, 홀인원 상금 편취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의하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현직 보험설계사 26명에게 등록취소 및 최대 180일 업무정지 등 제재를 내렸다.

제재를 받은 전·현직 보험설계사들이 근무했거나 소속된 보험사 및 보험대리점은 메리츠화재, 삼성생명, 농협손해보험, 신한라이프, 현대해상, 프라임에셋, 피플라이프, 인코리아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리더스금융판매, 엑셀금융서비스 주식회사, 엠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더드림보험대리점, 삼성화재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 국내법인기업금융센터, 프리미엄에셋보험대리점, 더좋은보험금융, 비엡시금융서비스, 케이지에이에셋, 세안뱅크 등 19개사에 이른다.

제재 인원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생명, 프라임에셋이 각각 3명으로 가장 많고 농협손보, 비엡시금융서비스, 케이지에이에셋이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회사들은 1명이 제재를 받았다.

제재를 받은 보험설계사들은 주로 허위 진단서, 영수증, 입·퇴원 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제출하거나 상해사고, 교통사고로 위장해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홀인원 축하 비용을 지출한 것처럼 위장한 경우도 적발됐다.

더좋은보험금융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는 불상의 원인으로 후유장해진단서를 발급받았음에도 축구를 하다 다친 것처럼 상해사고로 위장해 2018년 5월부터 7월 기간 중 보험금을 2개 보험사에 청구, 보험금 970만원을 편취했고 동일 방법으로 3300만원을 타려다 미수에 그쳤다.

엠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는 자신의 아들이 약관상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닌 포경수술을 받았음에도 질병 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단서를 교부 받아 3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총 760만원 편취했다. 또 2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530만원을 타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발각됐다.

삼성화재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는 2017년 7월부터 11월 기간 중 정상적인 입원 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허위의 입·퇴원 확인서 등을 발급받아 4개 보험사로부터 2회에 걸쳐 보험금 총 415만원을 편취했다.

전 농협손해보험 소속 보험설계사는 지인들과 공모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허위로 사고신고를 한 후 5개 보험사로부터 43회에 걸쳐 보험금 1463만원을 타냈으며 보행 중 지인 차량에 부딪힌 후 교통사고인 것처럼 허위로 사고를 신고, 2회에 걸쳐 보험금 40만원 편취했다.

프라임에셋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는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뜨려 액정이 파손된 것처럼 허위 신고해 5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총 100만원을 편취한 사실도 적발됐다.

현대해상 소속 보험설계사는 홀인원 축하 비용을 카드 결제 후 즉시 승인을 취소하고 마치 홀인원 축하 비용을 지출한 것처럼 카드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485만원을 편취하기도 했으며 인코리아금융서비스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도 동일 수법으로 보험금 500만원을 타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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