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독일 정권교체]

독일 신호등 연정에 청신호…21일, 공식협상 시작

  • 보도 : 2021.10.19 07:27
  • 수정 : 2021.10.19 07:27

사민당·녹색당·자민당(적·녹·황)의 신호등 연정…최저임금 인상 등에 합의해

크리스마스까지 연립정부 구성 목표…성공 시 메르켈 이끈 보수통치 16년만에 끝나

조세일보
◆…(왼쪽부터) 독일의 녹색당 공동대표인 안날레나 베어복, 자민당 대표 크리스티안 린드너, 사민당 최고후보인 올라프 숄츠를 가면을 쓴 시위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신정부 연정추진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이번주 독일 사회민주당(SPD·사민당)과 녹색당 그리고 자유민주당(FDP·자민당)이 중도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3자 공식 연정 회담을 진행하기로 하면서 올라프 숄츠 사민당 대표가 ‘무티’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이어 차기 총리가 될 가능성이 한 층 더 높아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당의 지도부들은 크리스마스까지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주 21일부터 사민당·녹색당·자민당(적·녹·황)의 신호등 연정이 공식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주 15일(현지시간) 세당은 최저임금을 인상과 함께 세금 인상을 피하고 석탄 화력발전에서 벗어나기로 합의했다며 공식적인 연정 회담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신호등 연정 구성이 성립된다면 그간 메르켈 총리가 이끈 독일의 기민·기사연합의 보수 통치가 16년 만에 끝나게 된다.

하지만 크리스찬 린드너 사민당 대표는 이번 연정이 좌파로의 전환을 예고하지 않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며 그들의 정부는 “중도정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정 회담에서) 당 사이의 큰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총선에서 사민당은 25.9%의 득표율로 16년 만에 1위를 차지했으며 메르켈이 속한 기민·기사당 연합은 24.1%를 득표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녹색당은 14.8%, 친기업성향의 자민당(FDP)은 11.5%를 얻었다.

하지만 1·2위가 과반에 못 미치는 총선 결과로 인해 3당 연정이 불가피해진 상황. 정당 색에 따라 (사민당·적, 기민련·흑, 녹색당·녹, 자민당·황)에 따라 사민당·녹색당·자민당(적·녹·황)의 신호등 연정이 기민련·녹색당·자민당(흑·녹·황)의 자메이카 연합이 가능했지만, 현재 신호등 연정 협상 성공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숄츠가 차기 총리로 한층 더 유력해진 상황이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