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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택 호가 14년 만에 일제히 상승

  • 보도 : 2021.10.18 14:11
  • 수정 : 2021.10.18 14:11

평균 호가 약 5억6천만원…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금리 오르기 전, 매입 및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수요 커져

조세일보
◆…영국 런던의 한 아파트 건물 난간에 부동산 중개업소 매매 표지판이 붙어 있다. <사진 로이터>
 
영국 모든 지역의 주택 호가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부동산 웹사이트인 라이트무브는 9월 12일부터 10월 9일 사이 조사 기간 동안 영국 전역에서 일반 주택뿐 아니라 침실이 5개 이상인 주택의 가격이 모두 올랐다고 발표했다.

평균 호가는 한 달 전보다 1.8% 올라 34만4,445파운드(한화 약 5억6천165만원)를 기록하며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한 채당 매입 예정자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라이트무브의 부동산 자료 책임자 팀 배니스터는 “1차 봉쇄 이후 주택 물량 부족이 시작됐고 예상처럼 금리가 오르기 전에 매물을 구매하고 주택담보대출을 정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추가되면서 주택시장의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영국은행은 올해 말이나 2022년 초에 코로나19 발발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같은 영국 주택시장의 강세는 정부의 부동산 매입에 대한 일시적 세금 감면 혜택 등의 점진적 철회에도 불구하고 유지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 경제가 코로나19 대유행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긴급 조치의 일환으로 주택 구매에 대한 세금인 인지세를 인하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를 점진적으로 줄여 지난달 완전히 폐지했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증가가 집값 상승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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