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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긴축시대]

영국은행 "물가상승 억제 위해 금리 인상 준비"

  • 보도 : 2021.10.18 07:43
  • 수정 : 2021.10.18 07:43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상승 이어질 것"

"통화정책으로 공급 문제 해결 못 하나 물가상승에 대비"

"영국 노동시장 떠나는 노동자가 늘었다"

투자자들 "영국이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 올릴 것"

조세일보
◆…앤드루 베일리 영국은행 총재 (사진 로이터)
영국중앙은행이 물가상승 위험이 커짐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7(현지시간) 앤드루 베일리 영국은행 총재는 G30 협의체 온라인 회의에서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 생각하나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물가상승 기대치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정책으로 공급망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나 중기 물가상승과 그 기대치에 대한 위험성을 보면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은행은 코로나19 대유행이 공급망 위기와 노동력 부족, 에너지 가격 급등 같은 상황을 일으켜 영국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의 2배가 넘는 4%가 되리라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영국은행이 올해 말이나 2022년 초에 주요국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일리 총재는 영국의 노동력 부족 현상에 크게 우려를 표했다.

그는 "영국의 노동자 수요가 예상보다 컸고 노동시장을 떠나는 젊거나 나이든 노동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임금이 일부 분야에서 크게 올랐으나 다른 분야는 덜 올랐다"며 "전반적인 노동시장 압박이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일리 총재는 금융당국이 2007~2009년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공급망 충격을 막기 위한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공급망에 대한 신묘한 답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라면서도 "회복성 측면에서 배운 교훈이 있으며 특히 에너지 공급 부분에서 그렇다"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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