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택시 가맹점협의회가 지난 24일 카카오모빌리티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KM솔루션과 카카오T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가맹점협의회는 서울지역 가맹택시 운수사 138개 중 103개사의 뜻을 모아 지난 5월 설립됐다. 서울 가맹사업자인 KM솔루션과 가맹점 사업자 간의 일원화된 소통체계를 구축해 가맹사업의 발전과 성공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가맹점협의회는 KM솔루션과 10월 첫 정례회의를 갖는다. 가맹점협의회는 양측이 상호 존중하고 견제·협력하는 등 건강한 사업구조를 갖춰나가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그간 제기된 다양한 의제를 성실히 풀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맹점협의회 임상원 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가맹점의 목소리가 왜곡되지 않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이 가맹본점 측에 전달·논의돼 가맹사업 관련자 모두가 상생하고 행복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맹점 사업자들은 서비스 공급자로서 고객님들께 보다 품질 좋은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솔루션 강영석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맹점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가맹택시 사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겠다"며 "가맹택시 사업이 가맹점 사업자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 동반 성장해나갈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