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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中일대일로 사업에 아프간 합류 방안 논의해

  • 보도 : 2021.09.28 07:22
  • 수정 : 2021.09.28 07:22

파키스탄 특사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EPC)에 아프간 참여하는 방안 논의”

“경제 발전, 안보가 주요 논의 주제, 만남과 협의 지속될 것 기대”

조세일보
◆…아프간 주재 만수르 아마드 칸 파키스탄 특사 <사진 로이터>
 
파키스탄이 중국 일대일로의 대표적 사업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탈레반 정권의 아프가니스탄이 합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만수르 아마드 칸 아프간 주재 파키스탄 특사는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CPEC 인프라 사업에 아프간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히며 “지역적 연계는 아프간 지도부와 논의 중 중요한 요소이며 아프간과의 경제적 교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프로젝트인 CPEC은 아프간과 파키스탄 간의 인프라와 에너지를 연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6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CPEC은 중국 일대일로(BRI·:중국,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의 대표적 사업으로 중국의 신장위구르 자치지구와 파키스탄의 과다르항을 철도와 송유관으로 잇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이날 칸 대사는 또한 아프간과 그 외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른 방법들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안보와 경제발전이 논의되고 있는 두 가지 주요 주제이며 앞으로도 만남과 협의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탈레반 또한 현재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을 반기고 있는 입장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대일로의 중심국가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순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이후 아프간은 국제 원조가 중단되면서 자금 부족으로 인한 경제 침체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현재 미국과 주요 7개국(G7)은 여성의 권리와 국제법을 존중하겠다는 탈레반의 약속을 이행시키기 위해 그들의 자금 약 90억 달러를 동결시킨 상태다. 아프간 중앙은행은 70억 달러를 채권과 금 형태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에 20억 달러를 국제결제은행(BIS)과 세계은행(WB)에 예치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앞서 이러한 아프간의 자금 부족으로 인해 이미 원조를 시작한 파키스탄·중국과 아프간이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달 들어 중국은 탈레반에 약속한 원조 중 3천1백만 달러 상당의 식량과 의료물자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파키스탄은 식용유와 의약품 등의 물자를 제공했다.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또한 국제사회에 아프간에 대한 조건 없는 지원과 자금 동결 해체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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