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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심각한 한국·독일 일자리…로봇이 빠르게 대체

  • 보도 : 2021.09.17 08:14
  • 수정 : 2021.09.17 08:14

60개국 분석, 56세 이상 노동자와 강력한 연관성

"노화는 로봇 채택의 중요한 부분"

"고령화 빠른 한국과 독일 추세와 부합"

"지역 인구 가운데 10% 고령화되면 대체율 6.5%"

조세일보
◆…Procter & Gamble의 로봇 연구소 (사진 로이터)
로봇이 일자리 가운데 고령화가 심각한 분야를 빠르게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와 MIT가 공동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60개국 산업환경에서 56세 이상 노동자와 로봇의 관계에서 강력한 연관성이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국가 간 연령 편차가 35%이나 고령 근로자가 많은 국가 일수록 로봇을 선택하는 경향이 훨씬 높았다.

다론 아세모글루 MIT 경제학자는 "노화는 로봇 채택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노동자 1인당 로봇 수를 볼 때 노동자 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한국과 독일 같은 나라에서 로봇을 채택하는 오랜 추세와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아세모글루는 "미국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같은 분야에 엄청난 기술적 우위를 보인다"면서도 "로봇 분야에선 독일과 일본, 최근엔 한국이 더 앞서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15대 로봇 회사 가운데 일본과 독일에 각각 7개사씩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미국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발견했다. 1990년 이후 노동자 고령화가 빠른 대도시 지역에서 로봇 채택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연구는 미국 700개 도시와 로봇을 유지 보수 할 수 있는 지역 회사를 분석했다. 지역 인구 가운데 고령화가 10%포인트 증가하면 로봇 유지보수 회사도 6.45%포인트 증가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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