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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상승과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

  • 보도 : 2021.09.16 07:01
  • 수정 : 2021.09.16 07:01

미국 원유 재고 감소에 에너지 분야 급등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 시장 전망치보다 약 2배 높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채무불이행 위기

그린스카이, 골드만삭스가 22억4000만 달러에 인수

조세일보
◆…뉴욕 맨해튼 금융가의 월스트리트 지하철 승강장 (사진 로이터)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경기회복 둔화와 법인세 인상 우려로 기대심리가 다소 줄기는 했으나 유가와 경제지표 호조가 주가를 이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65포인트(0.85%) 오른 4480.70을 기록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77포인트(0.82%) 상승한 1만5161.53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6.82포인트(0.68%) 상승한 3만4814.39에 마감했다.

에너지 분야는 미국 원유 재고가 많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3.1% 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642만2천 배럴 감소한 4억1천744만5천 배럴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경제지표에 주목했다. 뉴욕 일대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9월 16포인트 급등한 34.3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17.2보다 크게 높았다.

다만 중국의 소매 판매 부진과 미국 소비자 물가 둔화가 2021년 하반기 경제 회복이 처음 생각과 달리 강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랜디 프레드릭 슈왑금융연구소 무역담당이사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며 "델타 변이가 산업 여러 분야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미국 민주당이 법인세율을 21%에서 26.5%로 올리겠다고 밝히자 기업 이익 하락 우려가 커졌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유동성 위기가 커지고 있다. 12일 신용평가사 피치는 헝다그룹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 채무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홍콩 및 아시아 주요 금융기관에 충격을 줄 우려가 크다.

중국은 자국 기술 기업에 대한 규제 조치를 단행해 기업 가치를 수십억 달러 감소시킨 바 있어 헝다 위기가 중국 관련 주식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13과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발표한 뒤 0.61% 상승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핀테크 플랫폼 기업 그린스카이를 골드만삭스가 22억4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린스카이 주가는 50% 이상 상승했다. 다만 골드만삭스 주가는 1% 하락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6.73% 내린 18.14를 기록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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