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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상반기 순이익 2조 육박...전년比 50%↑

  • 보도 : 2021.09.16 06:00
  • 수정 : 2021.09.16 06:00
조세일보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상반기 중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은 1조996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회사 등 114개 여전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59억원 증가한 1조9965억원을 기록했다.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13.2% 증가했고 이자수익과 유가증권 수익도 각각 2228억원, 2615억원 늘었다. 유가증권 수익의 경우 증시회복과 IPO(기업공개) 시장 활성화에 따라 유가증권평가·매매수익이 발생한 덕분이다. 비용의 경우, 연체율 하락에 따라 대손비용이 18% 줄었고 여전채 시장 안정화로 조달비용도 2.1% 감소했다.

이들 회사의 6월말 기준 총자산은 19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6월(171조2000억원)보다 13.1% 증가했다.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자산이 8.1% 늘어난 6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자산도 기업대출·가계대출 부문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말 79조8000억원에서 95조9000억원으로 20.3%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 지표도 개선됐다.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02%로 지난해 6월말(1.49%) 대비 0.47%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9%에서 1.53%로 0.46%p 낮아졌다.

조정자기자본비율(16.3%)과 레버리지배율(6.8배)은 전년 동월말(16.2%, 6.8배)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7% 이상, 10배 이내)을 충족했다.

금감원은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향후 금리 상승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내년부터 레버리지 규제가 8배 이내로 강화되는 만큼 여전사들의 대응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유동성 공시 확대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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