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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중호우로 강 범람·산사태…3명 사망·4명 실종 

  • 보도 : 2021.08.16 11:17
  • 수정 : 2021.08.16 11:17

조세일보
◆…집중호우로 침수된 일본의 주택가.(제공 로이터통신)
 

일본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부 지역의 도로와 건물들이 침수되고 나가노 현 중부에서 산사태로 3명이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규슈 최남단에 위치한 섬에 기록적인 수준의 비가 내려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현재 규슈의 많은 지역에서 비가 그쳤지만 도쿄를 비롯한 전국 각지는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일본은 언제 어디서나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계속 직면할 것"이라며 지역 자치단체들과 관련 기관들에게 구조 임무와 원조에 대한 빠른 협조와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스가 장관은 "비가 적게 내린 지역에서도 경계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규슈 사가현 다케오 시에서는 잠수복 구조대원들이 공기 주입식 보트를 끌고 피해 상황을 조사하면서 도로 전체가 물에 잠겼으며 지역 주민들은 빗자루와 양동이를 들고 물을 퍼나르기도 했다.

한 주민은 "지금까지 이런 홍수를 세 번이나 경험했지만, 이것은 최악의 경우"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과 옷가게가 물에 잠겨 배를 타고 다케오 시의 한 지역 중학교로 대피했다. 그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집에 돌아가지 못하겠다. 지금은 정말 움직일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NHK는 사가 지역에서도 113명의 환자가 홍수가 난 뒤 같은 병원과 69명의 요양원 주민들을 더 높은 층으로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홍수가 심한 지역에서 헬리콥터를 이용해 주민 4명을 구조했다.

NHK는 나가노 중심부의 오카야 시의 한 주택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0세 이하 소년 등 3명이 의식없이 발견됐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NHK는 이날 산사태와 별도로 비 때문에 전국적으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제공 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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