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新 보험회계기준 안착 위해 ‘사전공시 모범사례’ 배포

금융감독원이 2023년 시행되는 ‘新 보험회계기준(K-IFRS 제1117호 ’보험계약‘)’의 도입영향이 충실히 공시될 수 있도록 ‘사전공시 모범사례’를 마련·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보험회사는 동 사례를 활용해 재무제표, 홈페이지 등에 주요 회계정책 변경, 도입준비 상황 및 재무영향 등을 분기별 공시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은 사전공시 모범사례의 마련·배포로 보험사의 공시작성 편의가 도모되고 보험사 간 사전공시 내용의 비교가능성이 높아져 회사와의 정보비대칭이 축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인회계사회 등을 통해 사전공시 모범사례를 안내하여 보험회사, 회계법인, 투자자 등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을 통해 보험감독회계 등 관련 법규 개정을 조속히 마련 및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