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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턱걸이 결선 김민정, 女권총 25m 깜짝 은메달 '명중'

  • 보도 : 2021.07.30 17:57
  • 수정 : 2021.07.30 17:57

조세일보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의 김민정.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사격 대표팀의 김민정(24·KB국민은행)이 25m 권총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하며 이번 대회 다소 부진하던 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30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 출전한 김민정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와 최후의 슛오프 접전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본선 1일차 완사에서 291점으로 9위를 기록하던 김민정은 이날 2일차 급사에서 293점을 따내며 합계 584점으로 8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턱걸이로 오른 결선에서 깜짝 메달까지 따낸 쾌거다.

결선은 급사 50발로 순위가 정해지는 방식이다. 10.2점 이상 시 히트(HIT)로 1점을 얻고 미만이면 미스(MISS)로 0점에 그친다. 5발씩 단위 사격으로 15발을 쏜 뒤 4시리즈 16~20발부터 최하점 기록 선수가 탈락하게 된다.

이날 김민정은 1시리즈 4점을 얻은 뒤 15발 중 14발을 맞추며 2위를 기록하던 바차라시키나와 4점차 선두를 내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다만 20발까지 2점, 25발까지 2점에 그쳐 7점을 성공한 2위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진 시리즈에서 4점을 내리 획득한 김민정은 공동선두로 게임을 끌고 나갔고 3위인 중국의 샤오 자루이쉬안에 2점 앞서 동메달까지 확보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바차라시키나에 1점을 앞서다 마지막 시리즈에 38점 동률로 돌입한 슛오프에서 1점 획득에 그치며 4점을 얻어낸 상대에게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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