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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월 소비자신뢰지수 129.1…17개월 만에 최고

  • 보도 : 2021.07.28 07:23
  • 수정 : 2021.07.28 07:23

2020년 6월 이후 최고치

물가상승 우려에도 가계 소비 늘려

3분기 경제 성장 전망 밝아

백신 접종률 낮은 지역은 지수 낮아져

조세일보
◆…한 미국인이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코로나19 대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콘퍼런스보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9.1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6월에 기록한 132.6 이후 1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물가상승 우려에도 가계가 소비를 계속 늘리고 공급 제약에도 6월 제조업 신규 수주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3분기 경제 성장이 더욱 밝아지고 있다.

보고서는 대규모 경기부양이 줄어드는 하반기라도 경제 성장이 급격히 둔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경제는 1983년 이후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인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선임이사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과 비슷했지만 2020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한 소비자평가가 꾸준히 유지하면서 3분기 경제 성장세가 강하게 출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리실라 티아구무스 BMO캐피털 경제분석가는 "높은 신뢰지수는 소비 지출이 하반기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델타변이가 미국에서 확산하고 있음에도 소비자 신뢰 지수가 상승했다. 다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은 신뢰도가 낮아졌다.

푸자 스리람 뉴욕 바클레이스 경제분석가는 "델타변이 확산이 고르게 나타나는 게 아니라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기에 소비자 신뢰를 꺾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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