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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화학공단 폭발사고 아직 원인불명...사망자 2명 늘어, 31명 부상

  • 보도 : 2021.07.28 07:07
  • 수정 : 2021.07.28 07:07

조세일보
◆…레버쿠젠 켐파크 폭발 사고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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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버쿠젠에서 발생한 폭발로 거대한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 모습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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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독일의 한 화학공업단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31명이 부상을 입었다.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27일(현지시간) 독일 서부 레버쿠젠의 화학공업단지에서 발생한 폭발로 당초 1명이었던 사망자 수는 2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부상자 31명 중 5명은 집중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폭발은 이날 오전 9시 40분 레버쿠젠 화학공업단지의 켐파크 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했다. 폭발 후 화학회사 바이엘과 랑세스 등을 포함한 산업단지 켐파크의 연료 저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켐파크 운영처인 쿠렌타는 밝혔다.

켐파크 현장에서 긴급구조대가 3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지만 폭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쿠렌타의 대변인 막시밀리안 라우퍼는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CNN에 말했다.

켐파크의 책임자인 랄스 프리드리히는 폭발로 인해 용매가 들어 있는 탱크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용매가 불에 탔으며, 어떤 물질이 방출됐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당국과 함께 샘플을 채취해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폭발로 인해 거대한 연기 기둥이 사고 현장 위로 날아간 후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면서 문과 창문을 닫을 것을 당부했다. 독성 가스가 있는지 현장 주변의 공기를 측정하는 동안 에어컨도 꺼야 한다고 쿠렌타 측은 설명했다.

지역 재난 당국의 휴대폰 앱에서는 사이렌과 비상경보가 울려 시민들에게 극도의 위험을 경고하기도 했다. 인근 고속도로는 하루 종일 봉쇄되었고, 경찰은 운전자들이 이 지역을 우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버쿠젠은 지난주에 최소 180명이 사망한 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50㎞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있다. 레버쿠젠의 켐파크 부지에는 코베스트로, 바이엘, 랑세스, 아란세오 등 30개 이상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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