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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제성장률 0.7%…건설·수출 ‘감소’ 전환

  • 보도 : 2021.07.27 10:34
  • 수정 : 2021.07.27 10:34

조세일보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1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7% 성장했으나 건설투자와 수출이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3분기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27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이 전기대비 0.7% 성장했다고 밝혔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6% 감소했다.

국내총생산은 건설투자와 수출이 감소 전환하고 설비투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는 증가폭이 확대됐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줄어 2.5% 감소했고 수출은 자동차, LCD 등을 중심으로 2.0% 떨어졌다. 반면 수입은 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늘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준내구재(의류 등)와 서비스(오락문화, 음식숙박 등) 등이 늘어 3.5% 올랐고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을 중심으로 3.9%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6% 늘었지만 전분기 6.1%와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건설업 등이 감소 전환했으나 서비스업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13.6% 감소,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이 줄어 1.2% 떨어졌고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이 줄어 3.5% 감소, 건설업도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4% 떨어졌다. 서비스업만 운수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1.9% 증가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악화로 0.6% 감소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0.7%)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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