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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전 코로나 확진 75명...WHO총장 "코로나19 위험 제로일 순 없어"

  • 보도 : 2021.07.22 07:16
  • 수정 : 2021.07.22 07:16

"신속한 식별, 격리, 추적으로 전염을 막는 것이 성공의 표식"

스가 요시히데 총리, “종료는 쉬운 결정, 도전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칠레 여자 태권도 대표 선수 첫 기권

8월 1주 도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3000건 예상

조세일보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도쿄에서 사람들이 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로이터>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도쿄올림픽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은 제로일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일본을 방문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도쿄올림픽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제로로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고, 감염 사례를 얼마나 잘 처리하느냐에 이번 올림픽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21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쿄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성공의 표식은 모든 사례를 최대한 신속하게 식별, 격리, 추적해 가능한 빨리 전염이 중단되도록 하는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종료는 가장 쉽고 편한 것이다. 도전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들 사이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돼 조직위가 발표한 확진자 수는 총 75명이다.

네덜란드 스케이트보드 선수 캔디 제이콥스(31)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제이콥스는 “올림픽 여정이 여기서 끝이 났다. 실망한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SNS에 남겼다.

칠레 여자 태권도 대표 페르난다 아기레(24) 선수는 확진 판정을 받아 경기에 기권하기로 했다. 일본 입국 후 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선수는 이번이 처음으로, 10일 이상 격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고 칠레 올림픽위원회는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번 대회에서 코로나19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면 실격이 아닌 미출전으로 처리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도쿄 시상식 총괄 제작 선임 고문인 마르코 발리치(Marco Balich)는 이번 올림픽 개막식 규모는 축소되고 냉담한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분과위원회 오미 시게루 회장은 8월 첫째 주 도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0건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현지 언론은 이같이 보도했다. 도쿄는 어제 1832건의 신규 확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일주일 전보다 683건 증가한 것으로 이번 주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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