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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돔현상으로 폭염…전력수급 차질로 비상단계 발령 우려 

  • 보도 : 2021.07.18 11:10
  • 수정 : 2021.07.18 11:10

조세일보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며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제공 연합뉴스)
 
계속되는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이번주는 열돔 현상으로 인한 강한 폭염이 예고되어 있어 전력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16일 전력공급 예비력은 10기가와트(GW) 아래로 떨어져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예비력은 총 공급능력에서 사용 중인 전력을 제외한 것으로 통상 10%를 넘어야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 8월25일이 돼서야 예비력이 10GW 밑으로 떨어졌지만,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산업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예비력이 10GW 이하를 기록한 시기가 전년 대비 한 달 이상 빨랐다.

지난 15일에는 최대전력수요가 88.6GW까지 치솟으면서 올 여름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비율이 가장 낮았던 날은 지난 13일로, 10.1%를 기록했으며 이날 예비력은 8.8GW였다. 예비력이 5.5GW 이하가 되면 전력수급 비상단계에 돌입한다.

문제는 오는 20일부터 열돔현상 등으로 폭염이 예고되면서 전력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여름 예비력이 이달 넷째주에 가장 낮아져 4.0∼7.9GW(예비율 4.2~8.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상단계는 1단계 준비(5.5GW 미만), 2단계 관심(4.5GW 미만), 3단계 주의(3.5GW 미만), 4단계 경계(2.5GW 미만), 5단계 심각(1.5GW 미만) 순으로 구분되는데, 최악의 경우 순환정전을 실시했던 2011년 전력 대란이 재현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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