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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금 코로나 확산 막지 못하면 전면봉쇄 불가피"

  • 보도 : 2021.07.13 16:45
  • 수정 : 2021.07.13 17:00

李 "모든 산업활동·일상활동 완전히 올스톱될 수도...전면봉쇄만은 막자"

방역수칙 위반 업소 제보 당부 "작은 틈새가 커다란 둑 무너뜨려...묵과 안돼"

조세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 코로나19 대확산과 관련,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만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고 전면봉쇄로 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호소했다. 방역대책회의 갖는 이 지사[출처=경기도철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수도권 코로나19 대확산과 관련,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만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고 전면봉쇄로 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려했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가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에 불어 닥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4차 대유행은 기존과 달리 속도가 빠르며 발생 경로를 찾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지 않으면 우리가 TV뉴스에서나 보았던 외국과 같은 전면봉쇄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최후 대응까지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전면봉쇄만은 막아야 한다"며 "전세계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 놀라워 한 것은 전면봉쇄 없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감염자를 충분히 치료했기 때문"이라고 이번에도 방역 성공을 기원했다.

이 지사는 전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 하의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언급된 방역 위기를 거듭 언급한 뒤, "모든 산업 활동과 일상 활동이 완전히 올스톱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면서 "그 이전에 우리 도민과 국민들의 협조로 지금의 이 단계에서 저지할 수 있기를 꼭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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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 방역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출처=연합뉴스TV 제공]
 
한편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방역수칙 어기고 몰래 영업하는 유흥업소..도민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경기도내 철저한 방역방침 준수를 촉구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께선 벌써 1년 반 이상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겹게 일상을 헤쳐가고 있다"며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 분들께선 정부 정책으로 인한 직접 피해를 입으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위기와 고통을 끝내기 위해 모두가 약속을 지키고 있는데, 방역수칙 따위는 나 몰라라 하는 소수의 유흥업소 때문에 전체 방역이 무너지고 어두운 터널의 끝이 멀어지고 있다"면서 "작은 틈새가 커다란 둑을 무너뜨린다. 이런 행위는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고 경제회복을 멀어지게 하는 일이다. 묵과할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함께 살기' 위해선 함께 견뎌야 한다"며 "어쩌다 생기는 영업제한 시간 초과가 아니라, 이렇게 대놓고 벌이는 몰염치한 방역수칙 위반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서 엄단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경기도는 민생특별사법경찰단(031-8008-5036 또는 5053)을 통해 몰래 영업, (음식점 등으로)위장 영업, 인원제한 위반 등 방역수칙을 어기는 유흥업소에 대한 도민들의 제보를 통해 빠른 확인과 함께 강력 조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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