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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얀센 백신 희귀 자가면역질환 '길랭-바레' 유발 경고 예정

  • 보도 : 2021.07.13 06:56
  • 수정 : 2021.07.13 06:56

근육 쇠약 및 일시 마비 일으키는 면역체계 장애

1280만 회분 접종 뒤 길랭-바레 증후군 발병 100건 보고

일반 사람보다 접종자 발병 가능성이 3~5배 더 높아

조세일보
◆…<사진 로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존슨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희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된 새로운 경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존슨앤존슨사의 얀센이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길랭-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으로 알려진 희귀한 자가면역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곧 이 부작용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외신이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보건 당국자는 존슨앤존슨사의 코로나19 백신이 드물지만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신경학적 반응에 대해 가능성이 적은 위험을 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질환이 발병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미국의 일반 사람들보다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 발병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명을 통해 얀센 백신 1280만 회분을 접종한 뒤 근육 쇠약과 일시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면역체계 장애인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병했다는 신고가 100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1회 접종용인 얀센 백신을 접종한 거의 1300만명의 미국인들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하나, 대부분의 부작용 사례는 얀센 백신 접종 후 약 2주 후 50대 이상 남성에게서 보고되었다.

하지만 미 당국은 얀센 백신의 접종 이득이 잠재적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존슨앤존슨사는 이날 성명에서 얀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보고된 길랭-바레 증후군 사례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기타 규제기관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J&J는 길랭-바레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희귀 질환 사례의 징후와 증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효과적인 치료를 지원할 것을 언급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외부 백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 이 문제에 대한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실수로 신경 세포의 일부를 공격해 근육 약화 및 일시적 마비를 일으킬 때 발생한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독감, 지카 바이러스 등을 포함해 많은 감염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 매년 3천~6천명의 사람들에게서 이 증후군이 발병한다고 CDC는 전했다.

한편 길랭-바레 증후군과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또는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간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의 92%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았다. 미국인 약 1300만명은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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