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이후 2명까지 모임 가능
유흥시설 집합금지 유지, 다중이용시설 10시까지
종교 활동은 비대면으로만, 1인 시위 외 집회 금지
전 국민 70% 이상 예방접종 달성 전 마지막 고비
◆…<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종 단계인 4단계로 상향하고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앞으로 2주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집중 실시한다”며 방역 강화에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권 차장은 “오늘 수도권 환자는 963명으로 국내 발생 환자의 78%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수도권의 유행은 계속 커지고 있으며 모든 방역지표상 이대로 둘 경우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특히 이번 유행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모임이나 밀집된 환경에서 환자와 우연히 접촉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시설이나 특정 집단 위주가 아니라 광범위한 시설과 일상생활 공간에서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효과적인 유행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변이 바이러스도 증가하고 있고 수도권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일주일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대하여 7월 12일 월요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의 최종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는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단계로 이는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상황은 4단계 기준에 아직 못 미치지만 유행 증가가 뚜렷하여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고 수도권 지자체들이 모두 4단계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을 수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2주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지금의 유행 증가세를 꺾는 것이 이번 거리두기 조정의 목표”라며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기존에는 4명까지 모임이 가능했던 것에 대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며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고 행사나 집회도 1인 시위를 제외하고는 불가하다”고 전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4단계 조치에 더해 방역을 강화하는 추가 조치도 적용된다”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예방접종자의 인원 제한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제한한다”고 알렸다.
권 차장은 “이러한 모든 조치는 가급적 모임이나 약속을 취소하고 출퇴근 외에는 집에서 머무르며 사회적 접촉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방역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의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진단검사를 대폭 확충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점검도 강화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2주간의 집중적인 대응으로 수도권 유행의 확산세를 꺾어 손실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사용이 늘고 환기가 잘 안 되면서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하반기에 전 국민 70% 이상 예방접종을 달성하기 이전에 마지막 고비가 찾아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주를 무사히 넘기면 7월 말부터는 50대의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후 9월 말까지 예방접종 대상자 모두가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은 접종 물량을 더 배정하여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유행 확산의 위험은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2주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을 확실하게 억제한다면 우리 사회는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불편하고 힘드시겠지만 정부와 우리 사회를 믿고 모두 함께 힘을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9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앞으로 2주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집중 실시한다”며 방역 강화에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권 차장은 “오늘 수도권 환자는 963명으로 국내 발생 환자의 78%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고 수도권의 유행은 계속 커지고 있으며 모든 방역지표상 이대로 둘 경우 확산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특히 이번 유행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모임이나 밀집된 환경에서 환자와 우연히 접촉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시설이나 특정 집단 위주가 아니라 광범위한 시설과 일상생활 공간에서 유행이 확산되고 있어 효과적인 유행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변이 바이러스도 증가하고 있고 수도권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일주일 만에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대하여 7월 12일 월요일부터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의 최종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는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단계로 이는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상황은 4단계 기준에 아직 못 미치지만 유행 증가가 뚜렷하여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고 수도권 지자체들이 모두 4단계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을 수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2주간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지금의 유행 증가세를 꺾는 것이 이번 거리두기 조정의 목표”라며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기존에는 4명까지 모임이 가능했던 것에 대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은 저녁 10시까지만 운영이 가능하며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만 가능하고 행사나 집회도 1인 시위를 제외하고는 불가하다”고 전했다.
이어 “목표 달성을 위해 4단계 조치에 더해 방역을 강화하는 추가 조치도 적용된다”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에서는 예방접종자의 인원 제한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제한한다”고 알렸다.
권 차장은 “이러한 모든 조치는 가급적 모임이나 약속을 취소하고 출퇴근 외에는 집에서 머무르며 사회적 접촉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모든 부처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방역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권의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고 진단검사를 대폭 확충하여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점검도 강화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2주간의 집중적인 대응으로 수도권 유행의 확산세를 꺾어 손실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재차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19 방역은 이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무더운 날씨로 에어컨 사용이 늘고 환기가 잘 안 되면서 바이러스의 전염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하반기에 전 국민 70% 이상 예방접종을 달성하기 이전에 마지막 고비가 찾아온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2주를 무사히 넘기면 7월 말부터는 50대의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이후 9월 말까지 예방접종 대상자 모두가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은 접종 물량을 더 배정하여 접종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유행 확산의 위험은 훨씬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2주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을 통해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을 확실하게 억제한다면 우리 사회는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불편하고 힘드시겠지만 정부와 우리 사회를 믿고 모두 함께 힘을 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