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금 前 인천세무서장, 세무사로 '제2의 인생'

박수금 세무사(사진, 이하 박 세무사)가 37년 동안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13일 세무법인 조이위드 대표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지난달 인천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박 세무사는 "그동안 공직에서 얻은 세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나 노력하는 세무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963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박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2기)을 졸업했다.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감사관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부산지방국세청 조사국 등 주요 부서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5년 말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거창세무서장, 금정세무서장, 중부세무서장, 인천세무서장 등을 역임하며 납세자를 위한 세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세무사는 "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주위의 많은 분들께서 아낌없이 사랑해주시고 크나큰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가능했던 것"이라며 "세금관련 어떤 일이든 언제든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개업 소연]

일 시 : 2021년 7월 13일(화) 오전 11시
장 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3 한진빌딩 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