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이라크 주둔 美 공군기지에 14발 로켓 공격...미군 2명 부상

  • 보도 : 2021.07.08 07:20
  • 수정 : 2021.07.08 07:20

친이란 민병대의 보복 공격인 듯

조세일보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서 로켓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목격됐다. <사진 로이터>
미군 주도의 국제연합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공군기지가 최소 14발의 로켓 공격을 받았다.  
7일(현지시간)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서부의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로켓 공격으로 미군 2명이 부상당했다.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 연합 작전인 ‘내재적 결의 작전'(Operation Inherent Resolve)의 대변인인 웨인 마로토 대령은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주변 시설에 로켓 14발이 떨어져 공격당했고 이로 인해 2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미군 병사 1명은 뇌진탕을 일으켰고, 또 다른 미군 병사는 경상을 입었다고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가 전했다.  

이라크 보안군 소속 시큐리티 미디어 셀은 성명을 통해 바그다디 인근 마을에 주차되어 있는 트럭에 숨겨져 있던 이동식 로켓포가 이번 공격에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14발의 로켓이 기지를 향해 발사됐고, 나머지는 트럭 위에서 폭발해 일부 마을 주택과 이슬람 사원이 피해를 입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분석가들은 친이란 민병대가 벌인 보복 공격의 일환으로 보았다. 지난달 27일 미국은 이라크-시리아 국경지역의 친이란 민병대 기지를 폭격했다. 이라크 내 이란과 연합한 민병대들은 미국의 공습으로 4명이 사망한 후 보복을 맹세했다.

시리아에서는 미군 지원을 받는 시리아민주군(SDF)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 시리아민주군(SDF)은 이라크 동부 접경지역 알오마르 유전이 드론 공격을 받았지만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미군 주둔 기지에 대한 로켓과 폭발물을 탑재한 최근 공격들은 전례 없는 속도로 전개됐다고 이라크 육군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이라크 정부는 테러 공격이자 이라크 법의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맹비난했다.

워싱턴연구소 소속 연구원이자 이라크 내 시아파 민병대 전문가인 함디 말리크는 이번 공격은 친이란 민병대가 조직적으로 증강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포기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 행동계획)를 복원하기 위해 이란과 간접 협의를 해왔다. 미국과 서방국은 이란 탄도미사일과 무장세력 지원과 관련한 추가 협상을 요구하지만 이란은 JCPOA 외 추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제공 로이터>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