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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바지 논란' 결국 사과 "하도 답답해서, 유감"

  • 보도 : 2021.07.07 09:21
  • 수정 : 2021.07.07 09:21

3차 TV토론회에서 고개 숙여...'우호적' 추미애까지 나서 '사과' 공세

이낙연 "지도자 언어의 품격과 신뢰도, 국가 위상에 영향 미쳐" 공격

조세일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6일 밤 실시된 'MBC 100분토론'에서 자신의 '또 바지 내릴까요' 한 발언에 대해 "하도 답답해서, 한두 번도 아니고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시니"라면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사진 좌측부터 이재명,양승조,박용진,이낙연,추미애,김두관,정세균 후보[출처=MBC 100분토론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차 TV 토론회에서 소위 '바지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재명 지사는 전날인 6일 밤 실시된 'MBC 100분토론'에서 자신의 ‘또 바지 내릴까요’라고 한 발언에 대해 "하도 답답해서, 한두 번도 아니고 근거 없는 이야기를 하시니"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5일 오후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소위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집중 추궁하자 "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고 발끈해 논란을 빚었다.

그간 '여배우 스캔들' 문제에 대해서 일체 대응하지 않았지만 정 전 총리가 강하게 압박하자 이 지사가 직설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이후 여야 정치권은 이를 두고 입방아를 찍었다.

3차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역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거친 입을 거론하며 "지도자 언어의 품격과 신뢰도가 국가 위상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우회적으로 이 후보를 공격했다.

그동안 이 지사에게 다소 우호적이었다라고 평가받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이 사안과 관련해선 "너무 민망했다. 갑자기 바지 내린다는 표현은 놀랍기도 하고 엉뚱하고 부적절했다"면서 "오늘 종일 시끌벅적했는데, 토론의 품격을 떨어뜨리니까 그 정도 하시라. 좀 사과를 하시면 어떨까?"라고 이 지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TV토론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9명 중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을 제외한 8명이 참여, 비전과 정책 관련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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