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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 2차공개]

'불황 직격탄' 유흥주점 세금 1년새 54% 뚝

  • 보도 : 2021.06.29 12:00
  • 수정 : 2021.06.29 12:00

담배·車 소비 늘었지만…유흥·카지노 등 줄며

개별소비세 신고세액 1년 전보다 0.4% 감소

증권가는 호황…증권거래세액 전년比 111.6%↑

국세청, 2020년 국세통계 2차 수시공개

조세일보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룸살롱 등 유흥주점에서 거둔 세금이 1년 새 54%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발(發) 경기침체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흥주점을 찾은 발길이 예전만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 국세통계 2차 수시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흥음식주점에 대한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381억원으로, 1년 전(827억원)보다 53.8%나 떨어졌다. 세무 당국은 룸살롱, 나이트클럽, 스탠드바, 극장식 식당 등을 유흥업소로 분류한다.

내국인 카지노(37억원), 경마장(28억원), 경륜·경정장(7억5000만원)에 대한 신고세액도 전년에 비해 각각 79.3%, 86.1%, 83.8% 줄었다.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신고세액(1836억원)도 5.0% 감소했는데, 이는 위기지역(9곳) 골프장 개별소비세 한시적 감면(75%) 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원제 골프장 입장인원은 2019년 1636명에서 작년 1677만명으로 늘었다.
 
조세일보
◆…(자료 국세청)
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 신고세액은 1조9719억원으로, 전년(1조8209억원)보다 8.3% 늘었다. 승용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액(8385억원)도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배기량 2000cc 이하 승용차 출고금액은 12조2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했으나, 2000cc 초과 승용차 출고금액(15조8112억원)이 44.8% 늘어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작년 증권거래세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은 5718조원으로, 전년 보다 141.9% 늘었다. 산출세액은 9조5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6% 증가한 규모다. 항목별로는 코스피주권이 2조6629억원, 코스닥주권은 6조595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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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세청)
[국세통계 이용 방법]
국세통계포털(https://tasis.nts.go.kr) → 국세통계조회 → 수시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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