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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가능성 커지는 도쿄올림픽, 바이든도 참석 안 해

  • 보도 : 2021.06.29 06:38
  • 수정 : 2021.06.29 06:38

백악관 ”바이든 참석 안 할 계획“…질 여사가 대표단 이끌 수도

2018년 한국 동계올림픽 당시 펜스 부통령 내외·대통령 딸 이방카 트럼프 참석

WHO “일본 백신 접종률 9%…올림픽, 슈퍼 스프레더 행사될 수 있어” 우려

스가 “긴급사태 발령 시 무관중 검토”…도쿄 일주일 평균 확진자 긴급사태 기준에 가까워

조세일보
◆…일본 도쿄의 도쿄올림픽 상징물 <사진 로이터>
 
도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델타 변이 확산 위험성까지 대두되며 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무관중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언론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지만, 분명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신 우리는 역사적으로 그랬던 것처럼 미국의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미국의 대표로 질 여사가 참석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2018년 한국 동계올림픽에는 당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그의 부인 캐런 펜스 여사가 미국 대표단을 이끌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가 폐회식에 참석했다.

지난해 개막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 연장됐지만, 전염병은 여전히 확산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본의 백신 접종률이 불과 9%인 상황에서 다음 달 올림픽이 슈퍼 스프레더(슈퍼 전파자) 행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주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의 관중을 수용인원의 50%까지 최대 1만 명까지 입장시키기로 했으나 도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델타 변이 확산까지 우려되면서 무관중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가 발령될 시 무관중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27일 기준 도쿄의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는 477.4명으로 전주보다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사태 발령에 대한 도쿄도 기준은 하루 신규 확진자 5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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