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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 아파트 13만가구 입주…상반기 대비 41%↑

  • 보도 : 2021.06.28 15:16
  • 수정 : 2021.06.28 15:16

수도권 6만 8807·지방 6만 1083가구 계획…연말 집중

조세일보
◆…연도별 반기, 권역별 입주물량. 자료=직방
 
올 하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약 13만가구가 집들이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입주물량이 최근 5년래 가장 적은 규모인 가운데 상반기보다 40% 이상 물량이 늘었다.

직방은 하반기에 전국 아파트 179개 단지, 12만 9890가구가 입주를 앞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5만 463가구보다 14% 가량 줄어든 물량이지만 상반기 9만 1865가구 대비 41%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연간 물량은 22만 1755가구로 2016년 23만 918가구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권역별로 수도권 6만 8807가구, 지방 6만 1083가구로 나뉜다. 수도권의 경우 39% 가량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입주가 진행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4만 6290가구의 물량이 계획된 경기에선 과천, 판교, 하남, 동탄 등 남부권에 집중됐다. 서울은 상반기 1만 2140가구와 비슷한 1만 2802가구의 입주가 강남, 서초 등 재건축 완료 단지 위주로 이뤄지고 인천은 상반기 4692가구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9715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상반기보다 입주물량이 63% 증가한 지방에선 대구에 1만 1616가구로 가장 많이 몰렸으며 부산 9710가구, 강원 6226가구, 대전 6079가구, 세종 5952가구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대전의 경우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4곳의 입주가 이뤄져 2014년 상반기 7092가구 이후 가장 많은 새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됐다.

월별로는 11월에 3만 9476가구의 입주가 진행되고 12월 2만 4466가구가 계획돼 연말에 예정물량의 절반가량이 입주할 전망이다.

하반기 주요 입주예정 단지로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개포'(전체 1996가구),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과천자이'(2099가구),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임곡3지구 재개발 '평촌자이아이파크'(2637가구),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센트럴자이'(2573가구),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2구역 재개발 '동래래미안아이파크'(3853가구) 등이 꼽힌다.

직방은 "주택임대차3법, 규제지역 청약 시 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집주인 실입주 경우가 많고 3기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청약희망자의 전세 수요 유입 등으로 전세시장 안정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면서 "다만 하반기 입주물량이 상반기보다 많고 서울 강남권, 경기 남부권 등 수요자 관심이 높은 지역 위주로 입주가 진행되는 상쇄요인이 있어 전셋값 불안 강도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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