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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물가지표 발표 뒤 등락 거듭…S&P500 최고치

  • 보도 : 2021.06.28 06:14
  • 수정 : 2021.06.28 06:14

인프라 투자 합의 소식에 S&P500 최고치 기록

대형 기술주에 투자 몰려…전반적인 상승세 약해

곧 물가상승률 영향 미치는 고용보고서 발표

리피니티브 IBE, S&P500 이익 올해 37% 증가 예상

조세일보
◆…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미국 증시가 물가지표 발표 뒤 등락을 거듭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02포인트(0.69%) 상승한 3만4433.84에 마쳤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1포인트(0.33%) 오른 4280.70을 기록했 다. 특히 S&P500지수는 전날에 이어 최고치를 달성다.

다만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9.32포인트(0.06%) 내린 1만4360.39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대비 3.9% 상승했다. 근원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3.4% 상승했는데 전년 대비 상승률은 1992년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시장은 높은 물가지수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신호에도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에 크게 반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공화당과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초당적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SPDR S&P500 ETF(SPY)에 공매도가 지난주 연준 회의 이후 올해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 SPY는 미국 500개의 대형 및 중형 미국 주식으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펀드 중 하나.

동시에 투자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에 투자를 집중했다.

기술주 중심 S&P는 이달 들어 1.8% 올랐으나 다른 S&P는 뒤처졌다. S&P500 균등 가중치는 이달 0.3%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은 전체 시장에 확신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본다.

제임스 러건 DA데이비슨 자산관리책임자는 "시장이 일부 불안을 피하는 가운데 하반기를 내다보고 있다"며 "몇 달 전에 비해 앞으로 몇 가지 위험이 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부터 경제가 회복하면서 2분기 미국 경제 및 기업 이익이 최정점을 찍은 뒤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S&P가 상당한 하락을 할 시기라고 본다.

샘 스토발 CFRA 수석투자전략자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S&P가 178일에 평균 5% 하락했다고 한다. 이번 주가 상승은 하락 없이 276일 동안 지속하고 있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고용과 주택, 제조 관련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임금상승률이 확인되면 연준이 추가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식도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 IBES는  S&P500 기업 이익이 올해 37%, 다음 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2분기엔 이익이 65%에 이를 전망이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월 중순 1.7%에서 1.52%로 낮아졌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2.57% 내린 15.56을 기록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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