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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백신 맞아도 감염…"실내 장소서 마스크써야"

  • 보도 : 2021.06.27 11:34
  • 수정 : 2021.06.27 11:34

조세일보
◆…이스라엘 한 청소년이 백신 접종 받는 모습.(사진 로이터)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인도발 변이)의 확산함에 따라,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가 나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25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면역을 갖춘 이들도 이전처럼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계속 지키라고 권고했다.

WHO 의료제품접근 담당 부사무총장 마리안젤라 시마오 박사는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그저 백신 2차 접종을 끝냈다고 해서 안전할 수는 없다"면서 "여전히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만으로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을 수 없다"며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사용하고, 환기되는 공간에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인의 84%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까지 마친 영국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명에 육박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영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8270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5일(1만9114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26일 현재까지 영국 성인 83.7%가 1차 접종을 받았으며,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61.2%다.

백신 접종율이 높은 이스라엘에서도 25일 현재 실내 공간과 대규모 야외 행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와 밀접 접촉자에 대한 14일간의 자가 격리 조치도 복원했다.

WHO는 지난해 10월 처음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최소 92개국에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그간 보고된 변이주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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