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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김정은 발언 "흥미로운 신호…협상 메시지 기다리는 중"

  • 보도 : 2021.06.21 05:57
  • 수정 : 2021.06.21 05:57

김 위원장 발언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에 “흥미로운 신호”

비핵화 관련 대화 시작하기 위해 여전히 “직접적이고 분명한 평양 신호 기다리는 중”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21일 노덕규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조세일보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 로이터>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을 “흥미로운 신호”라고 봤지만, 여전히 비핵화와 관련된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북한의 직접적인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17일 노동당 중앙위 제8기 제3차전원대회에서 미국과의 대화와 대결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설리번 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 그의 발언은 흥미로운 신호로 간주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보다 직접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여전히 미국이 회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북한의 직접적이고 분명한 메시지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보낼 수 있는 분명한 신호는 ‘그래, 해보자. 앉아서 협상을 시작해보자’라고 말하는 것이다”라며 “평양으로부터 신호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메시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대한 북한 핵 프로그램에 도전에 대처하기 위해 북한과 원칙에 입각한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4월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정책을 내놓으며 북한에 대화를 촉구해왔지만, 북한은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번 북한의 첫 대미 관련 메시지는 김정은 위원장이 처음으로 ‘대화’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측의 외교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김 위원장의 발언은 새로 임명된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주 첫 방문으로 한국을 기 이틀 전에 나온 것이다. 성김 특사는 21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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