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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수익, 미국 1위·한국은 베트남 등과 공동 9위

  • 보도 : 2021.06.09 11:17
  • 수정 : 2021.06.09 11:17

조세일보
◆…자료:체인어넬리시스
 
지난해 미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얻은 투자 순수익이 41억 달러(4조5731억 원)로 1위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4억 달러에 그치며 베트남 등과 공동 9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인어넬리시스(Chainalysis)는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미국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올린 수익은 41억 달러로 세계 어떤 나라 투자자들보다 많은 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치는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국가이자 가장 많은 최초 비트코인 거래량을 가진 중국의 3배 이상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이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의 거래소로 엄청난 투자자들이 몰렸던 것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체인어넬리시스는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소로 유입된 금액을 측정한 다음 플랫폼을 통해 유출된 시점의 비트코인 USD 가격의 차이를 계산하는 방식을 사용, 대략적인 수익을 산출해 냈다.

보고서를 통해 “각 거래소의 웹 사이트에서 각 나라가 차지하는 웹 트래픽의 비율을 기준으로 이익과 손실을 분배했다”라며 “다만 아직 거래소에 남아 있는 자산에 대한 손익은 계산대상에서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가별 비트코인 수익은 미국이 41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이 11억 달러, 일본 9억 달러, 영국 8억 달러, 러시아 6억 달러, 독일 독일과 프랑스 각 6억 달러, 스페인 5억 달러, 그리고 한국은 우크라이나·캐나다·베트남과 함께 4억 달러의 수익으로 공동 9위에 올라 경제 규모와 선진화 정도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결론적으로 전통적인 경제 강국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높은 가운데 베트남, 체코, 터키, 스페인은 GDP 순위보다 더 높은 비트코인 수익을 올렸으며 인도는 국가의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 능력에 비해 이익은 저조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신흥시장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고성능 자산에 대한 접근 기회를 부여했다는 것이 가장 큰 시사점”인 반면 “엄격한 규제를 통해 가상화폐 사용을 제한하려는 국가가 시민들이 부를 축적하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것을 방해하려는 것도 데이터에 나타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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