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신규접종 41만2599명…1차 누적 579만1503명

31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38만5535명, 2차 2만7064명

인구대비 1차 접종률 11.3%, 2차 접종률 4.2%

31일 하루 동안 41만2599명이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받았다. 주말 영향을 받았던 전날(4797명)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월요일인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41만2599명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5535명 늘어 총 579만1503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7064명 추가돼 누적 217만1336명이 접종을 마쳤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명 대비 1차 접종률은 11.3%, 접종 완료자 비율은 4.2%를 기록했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1차 누적 접종자 355만7906명, 2차 52만3852명을 기록했다. 화이자 백신은 1차 223만3597명, 2차 164만7484명이 접종했다.

지난달 27일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1만3000여개 병·의원(위탁 의료기관)에서의 예방접종이 확대됨과 더불어 잔여 백신 조회와 당일 예약이 가능해지면서 접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부터는 얀센 백신 101만회분 접종과 관련해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 종사자 13만7000명 등 총 37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한 번만 맞아도 접종이 완료된다.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