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
경제 회복하자 노동자 해고 줄어들어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한 직업센터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줄서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자 기업들이 급증하는 노동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동자 해고를 줄임에 따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줄었다.
2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5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0만6000건으로 집계돼 한 주 전(44만4000건)보다 약 3만8000건 줄었다.
이는 2020년 3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인 42만5000건 보다 낮았다.
지난해 3월 전엔 건전한 수준의 신규 청구건수인 20만건대를 유지했으나 같은해 4월 초엔 614만9000건까지 폭증했다.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이 백신을 접종 받은 가운데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공장과 건설현장, 레스토랑 등 여러 사업체에서 노동자를 찾고자 아우성이다.
미국의 실업자는 현재 약 1000만 명에 가까운 상황이다. 일부에선 노동 시장 전체에 노동자가 부족한 상황인 가운데 추가 실업수당 등 강화된 사회 안전망이 노동자의 구직을 막는다고 비판한다.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포함한 23개 주 공화당 주지사들은 매주 300달러에 이르는 연방 실업수당 프로그램을 다음달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2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5월 16~2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0만6000건으로 집계돼 한 주 전(44만4000건)보다 약 3만8000건 줄었다.
이는 2020년 3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며 로이터의 전문가 예상치인 42만5000건 보다 낮았다.
지난해 3월 전엔 건전한 수준의 신규 청구건수인 20만건대를 유지했으나 같은해 4월 초엔 614만9000건까지 폭증했다.
미국 성인 절반 이상이 백신을 접종 받은 가운데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공장과 건설현장, 레스토랑 등 여러 사업체에서 노동자를 찾고자 아우성이다.
미국의 실업자는 현재 약 1000만 명에 가까운 상황이다. 일부에선 노동 시장 전체에 노동자가 부족한 상황인 가운데 추가 실업수당 등 강화된 사회 안전망이 노동자의 구직을 막는다고 비판한다.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포함한 23개 주 공화당 주지사들은 매주 300달러에 이르는 연방 실업수당 프로그램을 다음달에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제공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