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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물가상승 우려·기술주 약세에 하락 마감

  • 보도 : 2021.05.18 06:26
  • 수정 : 2021.05.18 06:26

물가인상 공포로 변동성 커져

소재와 산업, 금융 등 경기순환주가 투자에 적합

AT&T, 온라인동영상분야에 도전장 내밀어

조세일보

◆…미국 월스트리트 (제공 로이터)

미국 주요 증시가 17일(현지시간) 물가상승 우려 속 기술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0.93포인트(0.38%) 밀린 1만3379.05를 기록했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6포인트(0.25%) 하락한 4163.29로 집계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54.34포인트(0.16%) 내린 3만4327.79에 마감했다.

S&P500은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물가인상 우려로 예상보다 이르게 긴축 기조로 바뀔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퍼지자 폭락했으나 우려가 해소되자 지난 금요일(14일) 급상승했다.

연준은 주요 물가지수 상승을 두고 일시적 현상이라고 선을 그으며 자산매입축소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그랙 마커스 UBS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 상무는 "좋은 소식으로 인한 가격 반영과 물가인상 공포로 인해 변동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주에 투자하고 싶진 않다"며 "물가인상을 피할 수 있는 위험회피수단은 소재와 산업, 금융 등 경기순환주다"고 덧붙였다.

대형 소매업체인 월마트와 홈디포 등이 곧 실적을 다음날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 IBES는 연간 S&P 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50.6%로 올 첫날에 예상했던 1분기 성장률(16%)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술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93%, 1.20% 내렸고 테슬라도 2.19% 하락했다.

AT&T가 디스커버리와 미디어 자산을 합병한다는 발표 뒤 2.64% 하락했으며 개장 직후 11% 이상 뛰었던 디스커버리 A주는 5% 넘게 내렸다.

AT&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분야에서 넷플릭스와 디즈니+에 도전하고자 하나 전문가들은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존 스탠키 AT&T 최고경영자(CEO)는 "새 회사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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