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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접종자는 실내서도 마스크·거리두기 안해도 돼"

  • 보도 : 2021.05.14 05:55
  • 수정 : 2021.05.14 05:55

이제 실내서도 거리두기·마스크 안 해도 돼…CDC 국장 “확진 급감·백신 젊은 층 확대·변이에 대한 백신의 효능 덕”

비행기, 대중교통, 병원 등에서는 착용 권고 유지…“사태 악화 시 권고안 변경될 가능성 있어.”

조세일보

◆…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친 사람들은 이제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거나 거리 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새 지침을 내놨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1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백신 접종을 끝냈다면 범유행 때문에 중단했던 일들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정상의 느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2주간 확진 사례의 급격한 감소와 젊은 층으로의 백신 접종 확대 그리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효능을 언급하며 지침 완화를 옹호했다.

이날 CDC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이제 야외뿐 아니라 대부분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했다.

또한, 완전히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를 둘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미국인이 백신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CDC는 덧붙였다.

앞서 CDC는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접종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볼 필요가 있다며 일부 지침이 너무 신중하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같은 날 백악관은 트위터를 통해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다면 실내나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며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그만 써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백신 비행기나 기차, 공항, 대중교통, 병원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고 있으며 월렌스키 국장은 면역력이 손상된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기 전에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난 1년간 바이러스가 예측 불가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사태가 악화하면 권고안이 변경해야 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도 말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만여 명 대로 지난 1월 최고 기록인 30만여 명과 지난달 7만여 명과 비교하면 많이 감소한 수치다.

미국 내 백신을 최소 1회 이상 맞은 사람 수는 전체 인구 대비 45%에 달했으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33%다.

<제공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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