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강원도의 디지털화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 '나야나' 구축 개념도. 사진=한국가편결제원 제공
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이 강원도의 행정·경제·복지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 구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결원은 '나야나' 속 모바일 신분증에 제로페이 결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더존비즈온 강촌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은 강원도의 '도민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 선언'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결원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더존비즈온, 아이콘루프, 강원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나야나'는 분산신원증명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신원 및 자격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행정·경제·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협약기업은 '나야나' 구축에 나서며, 플랫폼이 도입되면 강원도민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각종 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 강원상품권 도입이 활성화되고, 재난지원금이나 입학준비금 등의 정책 보조금 지급 절차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근주 한결원 원장은 “강원도가 디지털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서 제로페이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