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신한컨택트알파목표전환형펀드'가 2개월여 만에 전환조건 수익률(7%)을 웃도는 8.7%의 수익을 올리며 목표 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오프라인 소비 확대, 경기 모멘텀 개선, 사업 구조 변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컨택트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다.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 첫날인 2월 26일 설정됐다. 2020년 이후 설정된 목표전환형펀드 중 가장 많은 227억 원의 자금이 유입돼 주목받았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약속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데, 이 펀드는 2개월여 만에 전환조건 수익률을 달성했다.
신한자산운용 측은 "세 가지 컨택트 투자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했고, 특히 지난 3월 초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 이하로 하락했던 시기에서 적극적으로 비중을 확대한 점이 빠른 성과 달성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