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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북한 변화 길로 나올 수 있게 협의"

  • 보도 : 2021.05.10 12:52
  • 수정 : 2021.05.10 12:52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을 변화의 길로 빠르게 나올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방송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을 변화의 길로 빠르게 나올 수 있도록 여러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을 맞아 진행된 '특별연설'과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남은 1년간 실현가능한 목표 설정과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해 북한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중재 카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을 변화의 길로 이끌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화의 교착이 길어지면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국의 새 정부가 들어서고 어떻게 대북 정책을 정립하는지 기다리는 과정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전략적 인내로 돌아가지 않을지, 북한을 외교 우선 순위에 두지 않을지에 대해 우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역시 대화 단절이 오래 지속됨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우리 정부와 협의해 대북정책을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대북정책의 전모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리 정부가 바라는 방향과 부합한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하고, 싱가포르 협의를 토대로 하고, 외교 방향을 점진적으로 유연하게 접근하겠다는 게 공통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이런 저런 반응이 있었지만 북한의 반응이 대화를 거부한 것이라 보지 않는다"며 "북한도 마지막 판단의 시간을 가질 거라 본다"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대북 정책 방향은 우리와 일치한다. 다시 마주앉아 대화할 기회에 북한이 호응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는 총력을 다할 계획이고, 이번 한미 정상 회담을 통해서 북한을 변화의 길로 빠르게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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