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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 분석]

성장 디딤돌, 본청 우대…대원칙 기조 유지했다

  • 보도 : 2021.05.04 16:21
  • 수정 : 2021.05.04 16:31

국세청,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 단행…25명

여성 우대…본청서 9급 공채 女승진자 9년만

본청 승진 점유비율↑…승진소요기간도 짧아져

조세일보

◆…(사진 국세청)

국세청이 4일 특별승진(4명)을 포함한 상반기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11일 字).

본청 내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력을 과감히 승진시키고 하위직으로 입사하더라도 역량과 성과가 뛰어난 직원은 고위직까지 진출할 수 있는 '성장 디딤돌' 인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인사는 역량이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직원들을 적극 발굴하면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이 작동했다는 평가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성장디딤돌과 균형 인사다. 국세청은 "9급 공채 출신을 적극 발탁함으로써 낮은 직급에서 시작한 직원도 고위 관리자까지 성장할 수 있는 성장디딤돌 인사를 지속 추진하고, 우수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간부 후보풀을 균형 있게 육성했다는 의미다.

실제 여성인력의 승진 점유비율은 20%(5명)로 역대 최고치다. 여성공무원이 늘어나는 등 인력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유능한 여성인력의 승진인용을 적극 추진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특히 본청에서 9급 공채 출신 여성 승진자(본청 세정홍보과 이미애씨)가 나왔는데, 이는 2012년 이후 9년 만이다. 여성의 승진 점유비율은 2019년 하반기 7.7%(26명 중 2명)에서 2020년 상반기 14.3%(28명 중 4명), 2020년 하반기 18.5%(27명 중 5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귀한 몸'인 9급 공채 출신도 2명(이미애, 안동숙씨)을 발탁하며, 임용구분별로 균형 있는 관리자를 양성하는 모양새다.

'원톱' 격무부서인 본청 근무자들의 우대하는 부분도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꼽힌다. 국세청은 "본청 내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세무서 내 평판과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 유도를 위해 본청 승진 비율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했다. 본청의 승진 비율은 2019년 하반기 46.2%에서 2020년 상반기 50%, 같은 해 하반기 51.9%로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지방청(6.04년)에 비해 본청(6.00년)의 평균 승진 소요기간도 짧아졌다.

지난 2014년 5급 민간경력일괄채용을 통해 국세청에 임용된 인력(손유승씨)을 전산직 민경채 출신으로는 최초로 '기술서기관'에 임용한 부분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의 대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서 예측 가능한 인사 문화를 정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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