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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텔 넘어 11분기만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 보도 : 2021.05.04 15:49
  • 수정 : 2021.05.04 15:49

조세일보

◆…자료:IC인사이츠

삼성전자가 지난 2018년 4분기 반도체 시장 붕괴로 인텔에 자리를 내준 1위 자리를 이번 분기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관련 정보분석 회사 IC인사이츠(IC Insights)는 이달 말 공개예정인 맥클린 리포트 2021(The McClean Report 2021) 5월 업데이트에 반영될 '반도체 판매 예상'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다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세 번째 월간 업데이트로 500쪽짜리 맥클린 리포트 '집적회로의 산업의 완전한 분석 및 예측'이며 다음 분기 예측과 함께 지난 1분기 반도체 공급 상위 25개 사의 데이터를 순서로 나열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인텔은 1993년부터 2016년까지 세계 최대 반도체 공급업체 자리를 유지했으나 25년 만에 메모리 시장 규모가 급팽창하면서 2017년부터 삼성전자가 인텔을 대체해 1위 공급업체로 부상했다.

삼성전자가 인텔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인텔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다른 모든 경쟁 반도체 생산 업체에도 획기적인 성과로 받아들여졌지만, 영광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2018년 말 메모리 시장 붕괴 전까지 삼성은 6분기 동안 1위 자리에 있었으나 2018년 4분기 인텔이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함으로써 막을 내렸다. 2018년 말과 2019년 초 메모리 시장의 붕괴는 급속히 진행됐다.

그 결과 삼성전자는 2018년 3분기 인텔보다 17% 많은 매출을 올렸지만 2분기 만에 18% 뒤지는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1분기 인텔도 판매 부진을 경험했지만, 메모리 생산업체들은 더 큰 폭으로 감소해 따라잡지 못했다.

또한, 2019년 하반기 인텔의 매출은 급격한 반등에 성공하며 지난해 내내 1위를 지키며 2018년 4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10분기 연속 1위 공급업체를 고수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반도체 매출을 지난 1분기를 계기로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IC인사이츠는 “메모리 시장의 부흥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텔의 판매실적으로 인해 2분기부터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선도적인 반도체 생산업체로 다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전체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D램 시장의 확대와 낸드플래시 제품이 하반기 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말까지 1위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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