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피델리티
미국의 다국적 금융서비스 기업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관련 데이터 및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며 시장에 진입한다.
피델리티는 새롭게 도입된 솔루션의 명칭은 셔록(Sherlock)으로 기관고객을 대상으로 가상화폐와 연계된 기본 및 기술적 데이터를 간소화해 제공하는 한편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종합적인 자료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가상화폐 관련 자료 제공시장은 스큐(Skew), 글라스노드Glassnode), 매사리(Messari), 듄 어넬리틱스(Dune Analytics), 크립토콴트(Cryptoquant)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초대형 투자회사인 피델리티가 뛰어들어 결과에 관심이 간다.
셜록 웹 포털에는 '관심 있는 사용자'는 데모 버전을 요청할 수 있다며 “충분한 데이터가 제공되지 않으면 가상화폐 탐색은 매우 어렵다”라며 “셔록은 투자기회를 포착하고 거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와 도구(수단)를 제공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심층적인 자산분석을 이용한 지식의 습득을 통해 통찰력을 발견하고 시장 개발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충실도 높은 세부 정보로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된 최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블록체인 분석, 개념증명 및 사용 사례를 처리하는 블록체인 솔루션 센터와 분산원장 인큐베이터 센터인 FCAT(Fidelity Center for Applied Technology))에서 개발해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FCAT 상품관리 담당 부사장 캐빈 보라(Kevin Vora)는 “시장은 빠르게 성숙하면서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포괄적으로 접근 가능한 데이터 솔루션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의견을 듣고 있다”라며 “이것이 바로 셜록을 만든 이유”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