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국내 469명·해외유입 31명
전날보다 144명 감소…6일 만에 500명대 기록
주말 검사 건수 줄어든 영향…수도권 절반 이상
◆…사진=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기록했다. 전날(644명)보다 144명이 감소해 지난 20일 549명을 기록한 이후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9명,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9387명으로 늘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유지했지만, 주말 들어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전날(25일 0시 기준)에는 600명대(644명)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54명), 경기(150명), 인천(14명) 등 수도권에서 318명이 발생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 29명·경북 25명·부산 25명·충북 16명·광주 15명·울산 13명·강원 12명·충남과 대구 7명·전북 6명·대전 4명,·세종과 제주 각 1명이 발생했다. 전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이 중 17명은 내국인이다. 검역 단계에서 21명, 입국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격리 해제는 375명 늘어 누적 10만885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81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4명이 줄어 132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