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리얼미터 여론조사]

종부세 9억원 기준완화 '찬성 44% vs 반대 38.4%' 엇갈려

  • 보도 : 2021.04.22 08:47
  • 수정 : 2021.04.22 08:47

부울경·충청권 '찬성' 높고, 호남권·서울·TK 등에선 '찬반' 비슷

3040대 '반대' 많고, 5060대 '찬성' 높아...20대 '찬반' 팽팽

진보·민주당지지층 '반대' 의견 높아, 보수·국힘지지층 '찬성' 높아

정치권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종합부동산세 완화에 대한 국민들의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일보

◆…[출처=리얼미터 제공]

2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종부세 부과기준 9억원 설정된 지 11년이 됐고 주택가격이 올라 대상자가 늘었으니 완화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4.0%, '국민 3~4%만 종부세 대상이고, 자산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완화할 필요가 없다'라는 응답이 38.4%로 집계됐다.

'종부세 완화 찬성' 의견이 반대에 비해 5.6%포인트 높게 나왔지만 이는 오차범위 내로 팽팽하게 갈린 셈이다. 또 '잘 모르겠다'는 판단 유보층도 17.7%로 상당부분 존재했다. 향후 정치권에서 종부세 완화 논의가 진행되면서 찬반 논의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는 종부세 완화 찬반 응답은 인천·경기(완화 찬성 41.9% vs. 완화 반대 41.8%), 호남권(광주·전라)(37.3% vs. 36.5%)와 서울(48.1% vs. 40.2%), TK(대구·경북)(39.8% vs. 47.3%)에서 찬반이 비슷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50.5% vs. 29.8%)과 충청권(대전·세종·충청)(42.3% vs. 32.7%)에서는 찬성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40대(찬성 38.2% vs. 반대 52.9%)와 30대(33.1% vs. 49.8%)에서는 반대 의견이 높았고 60대(45.5% vs. 30.6%), 50대(56.5% vs. 36.2%)에서는 반대 대비 찬성이 많았다. 20대(44.1% vs. 41.0%)는 찬반이 팽팽했고 70세 이상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이 42.9%로 10명 중 4명이 유보적 응답을 했다.

이념성향에 따라 찬반 보수성향자 10명 중 6명 정도인 64.4%는 완화를 찬성한 반면, 진보성향자 10명 중 절반 정도인 48.8%는 완화를 반대한다고 응답해 대비됐다. 중도성향자에서는 '대상자 늘어 완화 찬성' 44.4% vs. '대상자 적어 완화 반대' 43.6%로 대등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찬반이 갈렸는데, 민주당 지지층 내 10명 중 6명 정도인 59.8%는 반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내 10명 중 6명 정도인 63.7%는 찬성했다. 무당층은 '찬성' 34.0% vs. '반대' 42.0%로 의견이 다소 갈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