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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의 35%만 평균 월 300만원 넘게 번다

  • 보도 : 2021.04.21 12:00
  • 수정 : 2021.04.21 12:00

통계청, 작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10명 중 1명은 100만원 미만…비중 0.5%p↑

조세일보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 10명 중 3명이 한 달 기준 300만원을 넘게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꿔 말하면 근로자 70% 가량은 월급 300만원 이하로 살고 있다는 소리다. 특히 월 임금으로 100만원을 벌지 못하는 근로자의 비중은 1년 전보다 더 늘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임금근로자 취업자 2044만1000명 중 월 임금 1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10.6%로 지난해(10.1%)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임금 100~200만원 구간 근로자 비중은 21.9%로, 지난해(23.1%)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월급 20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전체 3분의 1 가량인 32.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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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임금 200~300만원, 300~400만원 구간 근로자 비중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0.5%, 0.2%포인트 증가한 32.4%, 17.2%를 기록했다. 월급으로 400만원 이상을 받는 근로자 비중은 5명 중 1명 꼴인 17.9%로 지난해와 같았다. 직장인 평균 월급이 300만원(309만원, 2019년 임금근로자 소득 결과)을 넘어섰다는 통계가 있으나, 임금별로 들여다보면 100명 중 35명 가량만 300만원 이상의 월 임금을 받고 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의 70.1%가 월평균 200만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저임금 비중이 가장 컸다. 서비스종사자는 59.8%, 판매종사자 43% 역시 월 2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 대분류별로는 농림어업에서 월평균 200만원 미만을 받는 임금근로자 비중이 6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업(63.8%),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51.9%),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51.1%) 순이었다.

반면 월급이 400만원 이상인 근로자 비중은 관리자 직군이 77.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31.4%)가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 및 보험업(39.8%)·정보통신업(38.3%)·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7.9%) 순이었다.

한편 지난해 '입법 및 일반정부행정' 분야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1만5000명 증가한 반면, 음식점업에서 17만9000명, 기타교육기관에서 4만8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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