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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달러 유지는 정상 가동 네트워크 때문

  • 보도 : 2021.04.21 10:33
  • 수정 : 2021.04.21 10:33

조세일보

◆…자료:코인데스크

비트코인 해시율이 49% 이상 감소하는 것과 함께 가격도 폭락했지만 5만 달러 이상을 유지 가능한 이유는 관련 기능이 완전히 작동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상장된 비트팜(Bitfarms)의 최고 경영자인 에밀리아노 그로츠키(Bitfarms) 비트코인 메거진 기고를 통해 “폭락장세와 함께 해시율이 49%나 하락했음에도 5만 달러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이유는 거래가 처리되고 블록이 채굴되며 교환과 거래가 100% 자유롭게 수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동안 네트워크 해시율은 약 49% 감소하며 비트코인 역사상 24시간 하락률로는 최대치를 기록,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러한 원인을 두고 중국 신장성의 탄광 폭발에 따른 정전, 미국 재무부의 조사설 등 원인을 두고 많은 추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의 해시율이 하락하면서 가격을 5만 달러 언저리까지 떨어뜨리는 공황상태를 보였다. 하지만 공황에 가까운 매도 일변도 분위기 속에서도 5만 달러 이하로 하락하지는 않았다.

비트코인은 해시율이 하루 만에 49%나 하락했지만, 정상적인 거래와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비슷한 상황이 법정 통화나 결제 네트워크에서 발생한다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은 불가능하다.

즉 국제 결제 송금에 사용되는 스위프트(Swift)나 비자·마스터카드, 달러, 파운드, 유로 또는 엔 등의 가치가 절반으로 감소할 경우 결제 시스템은 손상되거나 정지되고 이용자들은 사용을 중지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지나친 변동성이 약점이라면 이러한 변동성에서 살아남는 것은 강점으로 비트코인의 장래에 대한 우려와는 거리가 먼 프로토콜의 탄력성과 분산형 설계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기능을 통제할 단일한 주체가 없는 까닭에 비트코인의 장래는 단순한 이벤트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 각국 정부 당국자와 입법을 담당하는 의원들도 이미 인식하고 있다.

블록체인 닷컴(Blockchain.com)의 연구책임자이자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London School of Economics) 연구원 게릭 하일만(Garrick Hileman)은 “올해를 기점으로 정부가 비트코인 거래를 수용하기 시작할 것”이라며 “정부의 대규모 지출과 화폐 발행,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적·지정학적 긴장이 이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러한 요인들과 관계없이 비트코인이 존재하는 것은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이 채굴에 시간과 노력, 자본을 투입해 인프라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즉 채굴자가 한 명만 있어도 느리지만, 네트워크는 가동되고 충분한 블록이 추가되면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난이도가 조정되고 정상 수준을 회복한다.

결론적으로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탄력적인 경제적 동기에 의해 자발적으로 추진되는 비트코인은 이미 그 규모와 경제적 위치로 인해 실패하기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다. 일시적인 문제는 있겠지만 최근 투자된 돈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 보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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