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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한때 사상 최고치 기록 후 18.87% 폭락

  • 보도 : 2021.04.21 07:24
  • 수정 : 2021.04.21 07:24

투자자들 해시태그 러쉬로 도지코인 열풍 가세

조세일보

◆…도지코인 로고와 1달러 <사진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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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21일 오전 7시 사진

밈 기반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coin)이 투자자들의 해시태그 지원 사격에 힘입어 한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지코인 투자자들은 해시태그 #DogeDay와 #DogeDay420를 사용하며 트위터, 레딧, 틱톡에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움직이는 짤막한 영상), 메시지, 동영상 등을 게시했다. 대마초 흡연 집회나 거리 파티로 표시해 대마초를 기념하는 날인 4월 20일 비공식 휴일을 언급하며 주의를 끌었다. 도지코인도 함께 기념하자며 4월 20일을 '도지데이'로 정했다.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기간 동안 시가총액이 500억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결국 15.4% 하락한 0.33달러까지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한국시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8.87% 하락한 0.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또 침체 이후 시가총액은 약 450억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인기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달러가 넘는다.
 
도지코인의 로고는 일본 시바견이다. 당시 인기를 끌던 인터넷 밈 시바견 이미지를 본 따 만들어졌다. 도지코인은 2013년 암호화폐 광풍에 대한 일종의 풍자적인 비판에서 출시되었다.

암호화폐 스타트업 발레르의 CEO인 디아나 빅스는 "밈(meme) 코인은 새로운 세대의 소매 투자자들과 함께 초기 암호화폐에 대한 장난처럼 만들어졌다"고 언급했다. 지금은 라이트코인(Litecoin)과 테더(Tether)와 같은 널리 통용되는 암호화폐를 제치고 6번째로 큰 코인이 되었다. 

온라인 FX 거래 플랫폼 OANDA의 수석 마켓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현재 소매 열풍으로 봐서 도지코인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의 상승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다. 코로나19 전염병 때문에 여유 자금을 갖고 집에만 머물게 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암호화폐 온라인 거래를 하면서다.  
 
로빈후드와 같은 온라인 거래 앱을 사용하는 붐이 일어나면서 올해 게임스톱 주식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랠리를 부추겼다. 이는 헤지펀드에 대한 소매 투자자들의 반감을 샀다.

다른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도지코인의 가격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와 같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았다. 지난 2월에 암호화폐에 대한 트윗으로 가격이 60% 넘게 급등했다. 

미국 도박사이트 US부키스닷컴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현재 2021년 말 1달러 이상일 가능성이 16.7%로, 이달 초 2.9%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다. 

한편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도지데이를 맞이해도 예상외로 가격은 하락함에 따라 도지코인 급등과 하락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제공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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