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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기술주 주도의 사상 최고치 상승 이어질지 주목

  • 보도 : 2021.04.19 06:16
  • 수정 : 2021.04.19 09:43

물가상승 우려 완화로 기술주 시장 주도…사상 최고치 이끌어

기술주에 영향 큰 국채수익률 한때 1.53%로 하락

"이번 주 발표될 분기실적이 기술주의 시장주도권 결정지을 듯"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1년 만에 최저치

조세일보

◆…월스트리트 돌진하는 황소상 (사진 로이터)

미국증시에서 기술주와 성장주가 주요 주가의 상승을 주도하면서 이런 흐름을 계속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기술 분야는 지난 4월 S&P500 부분 가운데 가장 실적이 좋아 기준지수 5%보다 3% 더 높은 8%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테슬라, 알파벳 같은 대형 기술주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금융과 에너지 등 경기에 민감한 분야의 주가가 몇 달 동안 기술주를 압도했었다.

많은 가치주들이 지난 주말에 가까워지자 상승세가 서서히 느려졌고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급락하는 등 투자자가 경제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는 급속한 상승세에 주목했음을 시사한다.

린지 벨 엘리인베스트 수석 투자 전략가는 "기술주와 성장주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투자자는 실적발표가 나올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1.6% 아래로 떨어져 한때 1.53%를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은 기술주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국채수익률이 높으면 주식 가치를 낮추기 때문에 높은 평가가치와 기대수익을 보이는 기술주에 악영향을 미친다.

예방 접종에 차질이 생기거나 회복에 문제가 나타나면 언택트가 가능한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넷플릭스와 인텔의 실적발표에 주목하며 이번 분기 실적이 기술주의 시장 주도권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터 부크바 블리클리어드바이저리그룹 최고투자 책임자는 CNBC에 "(앞으로) 실적 발표에서 물가상승으로 관심이 뒤바뀔 것"이라며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면 국채수익률이 1.50~1.75% 밑으로 하락하나 지속적이라면 그 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상무부는 3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9.8%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5.9%를 크게 웃돈 것.

연방준비제도(Fed)가 발표한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4% 늘어 2.6% 감소세를 보였던 2월보다 개선됐다. 다만 월가가 예상한 2.7%보단 낮았다.

오는 22일 발표될 주간 실업 지표도 주목해야 한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7만6000건으로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계속 줄어들 경우 경기 회복 기대는 더욱 커진다.

지난주 미국증시에서 S&P500과 다우지수가 물가상승 우려 완화로 기술주에 대한 매수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76포인트(1.11%) 오른 4170.4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5.10포인트(0.90%) 상승한 3만4035.99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3만4000선 위에서 마무리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180.92포인트(1.31%) 상승한 1만4038.76으로 집계됐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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