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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총리, 올림픽 앞두고 화이자에 직접 백신 요청할 듯

  • 보도 : 2021.04.16 16:47
  • 수정 : 2021.04.16 16:47

조세일보

◆…일본 스가 요시히데(Suga Yoshihide) 총리 <사진: 로이터>

도쿄 올림픽 최고 책임자는 16일(현지 시각)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 올림픽을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4차 대유행이 확산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준 긴급조치를 10개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나 일각에서는 100일도 안남은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 2020 회장은 조직위원회를 대표하여 “우리는 올림픽을 취소 할 생각이 없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완전히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부 장관은 “정부는 도쿄와 오사카를 포함해 이미 전염 통제를 받고 있는 6개 현 외에도 아이치 현, 가나가와 현, 사이타마 현, 지바 현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최고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4차 유행에 접어들었음을 인정했다.

오사카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사상 최대인 1208명에 달했으며 도쿄도 7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월 초 국가 비상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일본 Jiji뉴스의 여론 조사에서도 일본인의 약 3분의 2가 올림픽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어야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전문가 단체들도 이번 여름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영국 의학 저널 (British Medical Journal)에는 일본의 검사 능력과 느린 백신 예방접종 속도는 코로나19를 억제하는데 있어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논평이 실렸다.

런던 경제대학의 시미즈 카즈키는 “올 여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개최할 계획은 긴급한 문제로 재고 되어야한다”며 “과학적, 도덕적 의무를 무시하고 국내 정치 및 경제적 목적을 위해 도쿄 2020을 개최하는 것은 일본의 세계 보건 및 인간 안보에 대한 약속과 모순 된다”고 말했다.

정부의 전염병 대응 고문인 교토대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는 잡지 논평을 통해 “당국이 대중에게 예방 접종을 할 시간을 더 주기 위해 올림픽을 1년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본은 대부분의 주요 경제국보다 늦은 지난 2월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일본인의 약 0.9%만이 1차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스가 총리가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 경영자에게 더 많은 백신 공급을 요청하기 위해 직접 전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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