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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이임사 "국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

  • 보도 : 2021.04.16 15:19
  • 수정 : 2021.04.16 15:19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 책임져야"

대권 도전, 새로운 출발

조세일보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총리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년 3개월은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한 시간이었다며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연대와 배려의 마음은 저를 뛰게 한 에너지였고, 국민 여러분께서 들려주신 탄식과 절망의 목소리는 저를 바로 세워준 회초리였다"며 지난 15개월은 숨 가쁜 시간의 연속이었다고 회고했다.

정세균 총리는 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전국을 다니며 방역을 점검하고, 민생현장을 살폈다며 "처절한 삶의 고통 속에서도 인내와 포용으로 서로를 감싸주던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조용히 울음을 삼켜야만 했던 가슴 시린 나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민생을 살피며 국정에 온 마음을 쏟을 수 있었던 것은 제게 커다란 보람이자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밤 여러분께서 준비하신 문서들을 꼼꼼히 읽으면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여러분의 열정과 소명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채워주신 국무위원과 공직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 총리는 "저는 김대중 대통령님께 '애민의 정치'를 배웠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며 "그렇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로서 포용과 공정의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며 "더 이상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국민의 큰 뜻을 받들어 더 크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며 "역사 앞에 당당하며, 국민께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며 "새로운 출발"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마무리했다.

정 총리는 이미 밝힌대로 다음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지지율이 높지 않은 정 총리가 어떤 반전을 이뤄낼지 아직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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