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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韓 성장률 3.4% 전망…수출이 주도할 듯

  • 보도 : 2021.04.15 11:00
  • 수정 : 2021.04.15 11:00

한경연, '1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

조세일보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4%로 제시했다.

한경연은 15일 발표한 '1분기 경제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경기의 빠른 회복에 따른 수출호조가 양호한 경제성장 흐름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너스(-) 2.4%의 성장을 기록했던 수출은 올해 5.1%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백신보급의 영향으로 교역량이 증가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단가상승 등 교역여건이 개선되고, 바이오헬스 같은 비주력 품목의 수출까지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한경연의 설명이다.

수출경기가 좋아진데 따라 설비투자도 견조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경연은 설비투자의 경우 5.0% 수준에 이르는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연은 "반도체 등 IT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역시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건설투자는 주택공급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해 역성장에서 벗어나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여전히 산재해 있는 건축규제·공공재건축에 대한 반발기조로 건설투자 회복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건설투자 성장 예측치는 1.7%다.

민간소비는 2.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장기간 진행되어 온 가계 소득기반 약화, 여기에 급격하게 늘어난 가계부채에 대한 상환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에서 올해 1.1%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의 회복·집세 등 거주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명목임금 상승률 저하와 코로나19 재확산이 수요에 대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며 실질 물가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설명이다.

원·달러환율의 경우, 1140원으로 달러화 강세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한경연은 "현재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상반기 내에 안정화되고, 적극적인 백신보급 노력으로 올해 안에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면 현재의 양호한 성장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상황이 악화되어 확진세가 증폭하고 백신보급마저 지연된다면 성장률은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했다.

조세일보

◆…(자료 한국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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